디자인 프로세스상 프로토타입이란 기획한 제품을 실제로 유저가 사용하고 이를 테스트하기위해 서비스와 같은 흐름을 가지도록 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해선 얼마나 디테일하게 만들지도 고려해야 한다.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할지, 간단히 스케치로만 확인할 필요가 있는지 한정된 시간과 예산에 따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Low-fidelity와 High-fidelity 프로토타이핑이다.
1. Fidility란?
우선 Fidelity란 프로토타입의 세부 사항과 기능 측면에서 디테일한 정도를 나타낸다. 최종적인 서비스와 얼마나 똑같이 만들었는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2. Low-fideility prototypes / High-fideility prototypes란?
Low-fideility prototypes란 컨셉에 가까운 프로토타입을 의미한다. 손으로 스케치하거나 Figma를 이용해 시연해 보는 것처럼 간단히 서비스의 흐름이나 인터랙션을 확인하기 위한 수준의 프로토타입을 의미한다. 특히 제품 개발의 초기 단계에 핵심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싶거나 디자인적 사고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반면, High-fideility protytpes란 최종 프로덕트에 가까운 형태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디자인 컴포넌트와 아이디어가 다 정해졌으며, protopie와 같은 툴을 사용하여 hi-fi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주로 실제 유저들에게 실용성을 테스트하거나, 서비스 흐름상 불편한 점이 없는지 검토하기 위해, 또는 내부 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적으로 시연한다.
3. Lo-fi prototyping의 장점
1. 제품의 핵심 컨셉에 집중할 수 있다.
기술적, 디자인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보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핵심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는 데 용이하다. 누구나 만들기 쉽고, 빠르고, 저렴하기 때문에 빠르게 제품의 아이디어를 계속 바꾸고 검증하는 초기 단계에서 적합하다.
2. 누구든지 만들 수 있다.
특별한 기술을 갖지 않아도, 누구나 회의에 참여하고 빠른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가 같이 빨리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비스의 흐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4. Hi-fi prototyping의 장점
1.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더 친숙하다.
Hi-fi 프로토타입은 사용자에가 최종 제품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 테스트를 할때 자연스럽게 제품과 인터랙션 할 수 있다. Lo-fi는 흐름이 끊겨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유터 테스트 결과를 얻기엔 충분하지 않다.
2. 구체적인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제품의 핵심기능과 더불어 세세한 개별 기능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개별 디자인 요소를 결정하고 테스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내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승인을 받을 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개발자들에게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 더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들도 Hi-fi 프로토타입을 시연해 이를 구현하기 위해 얼마나 시간이 들지 디테일하게 결정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Lo-fi 프로토타입은 핵심 기능을 검증하고, 기획하는 단계에서 빨리 수정하기 위해 사용한다. Hi-fio 프로토타입은 대부분의 기능과 서비스의 흐름이 정리되었을 때, 팀원들에게 서비스 구현을 위한 타임라인을 짜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같다.
본 내용은 아래의 본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https://www.invisionapp.com/inside-design/low-fi-vs-hi-fi-prototy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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