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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획 스터디 - 쏘카: 공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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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해외의 카셰어링(차주가 차를 이용하지 않을 때 렌트비를 받는 것)과 다르게, 차량을 직접 매입해서 빌려주는 카셰어링을 BM으로 가지고 있다. 공항 이동에 한정된 기능을 왜 메인에서 보여주고자 했는지 분석해보았다.

 

[문제 정의]

(기업 입장)

- 기존의 장기 렌트(*쏘카 플랜)로 이용되는 차량 외 가동률이 낮아 비용 손실이 큼

- 전체 차량(장기 렌트 + 단기 카셰어링)의 운영년수가 낮아 매각하는데 비용이 들음

- 현 사용자 LTV가 낮아 전체 차량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음

* 사용자 LTV = 기간 내 구매이력이 있는 1인당 평균 구매액 x 기간 내 구매이력이 있는 1인당 평균 결제 횟수

* 가동률 = 차량 이용 시간 / 차량 운영 년수 (매각 전 기간)

 

(사용자 입장: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고객)

- "여기로 부르기", "편도로 타기" 등으로 공항 주차장을 검색하는 것이 번거로움 ("인천국제공항"까지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지도에서 선택해야 함)

- 공항 주차장에 주차할 자리가 없는 경우 구두로 반납 요청 하기가 번거로움

- 공항 주차장에 차량을 반납하고 공항으로 도보로 이동하는 데 오래걸림

- 개인 짐이 있는 경우, 쏘카를 이용해 주차비를 절약했더라도 락커에 따로 보관해야 해서 추가 요금이 발생함

 

[근거]

- 단기 카셰어링 후 매각비용 연 000

   → 가동률

- 전체 카셰어링 이용건수 중 인천공항에서 정기적으로 00건 이상 이용

   → PMF 검증

- 인천공항에서 쏘카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고객 중 00% 이상은 카셰어링 처음 이용

   → 새로운 고객 창출 기회

 

[대안]

- 메인 상단에 "공항 이동" 배너를 제공한다.

- 쏘카 200% 활용하기 섹션에 "공항 이동" 기능을 제공한다.

- "가지러 가기", "편도로 타기" 등의 메뉴 안에 "공항 이동" 관련 배너나 CTA를 추가한다.

- 메인 중앙에 "공항 이동" 기능을 신설한다.

- 공항 내 카셰어링 존을 만든다.

- 공항 내 쏘카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

 

[가설]

- 메인에 "공항 이동" 기능을 신설하면 기존에 쏘카를 이용하던 사용자의 LTV가 올라갈 것이다. → 사용자 LTV

- 메인 중앙에 "공항 이동" 기능을 배치하면 카셰어링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사용자 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이용자 수 → 사용자 LTV

- 상세 페이지에 해당 메뉴의 장점을 나열한다면, 결제 전 방문하는 횟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방문 횟수 가동률

- "공항에서 집으로", "집에서 공항으로"로 CTA를 분리하여 제공하고, 선택 시에 해당 주차장 지도를 보여준다면, 결제 전 앱을 이용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 결제 시간 가동률

 

[결정 이유]

- 기존에 쏘카를 다른 이유로 이용하고 있었던 고객이 "공항 이동"을 먼저 보게 된다면 서비스에 대해 혼란스러울 수 있음

- UX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 기능은 상단에 배치, 혜택(특가, 할인 등)과 관련된 메뉴는 하단에 배너로 제공)

- 공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홍보하여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차별점]

- 여행 일정이 가까워져도 예약이 가능함

- 주차 비용을 아낄 수 있음

- 캐리어를 들고다니면서 공항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음

- 공항 내 카셰어링 존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

- 카셰어링 존 내 락커 제공

 

[개선 제안]

- 메인화면에서 상단 2개의 핵심 기능과 하단 5개의 부가 기능의 위계를 나누면 첫 이용 고객의 거부감이 줄을 것 같음

- 상세 페이지에 나열되어 있는 장점을 사용자 유형별로 정리한다면 더 공감이 잘될 것 같음

ex) 자차가 있는 분: 장기 주차비가 부담될 때 / 여행 일정이 가까워져도 주차 걱정 없어요

ex) 자차가 없는 분: 사람도 많고, 짐도 많을 때 / 새벽이나 늦은 밤에 이동할 때 / 짐을 편하게 맡길 공간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