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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이런저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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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동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만 하면서 미뤄두고, 어느덧 프로젝트 2개가 끝났다.
막상 만드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보니 여력이 나지 않아서 다시 누워버렸다.
왜 만들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안되는걸까?
나의 성찰과 성장, 회고를 위해서 가볍게 글부터 쓰는게 좋을까?
 
[2]
오늘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디자인으로 할 수 있는게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작업하기보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으로써 어떻게 해야 발전시킬 수 있을까? 그렇다면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해야할 일들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로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다. 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나누는걸까? 프로덕트 개선을 위한 시발점은 유저에게서, 로그데이터에서 나온다. 일을 만드려고 해야지, 주어진 디자인만 하다간 어떤 것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꿈은 죽기 전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술 기반 프로덕트를 만드는거지, 잘난 UX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아니다.
 
[3]
매일 작업을 하다보니 목디스크가 심해진 것 같다. 팔이랑 손가락이 저리다. 건강 관리도 해야한다.